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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11개 학교 대상 생물권보전지역 체험교육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03-26 14:27 송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생태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 News1 박제철 기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생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생태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생물권보전지역과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 학습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11개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고창군의 5개 핵심구역을 중심으로 현장체험활동, 환경정화활동, 각종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학교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개 핵심구역은 운곡람사르습지,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람사르습지다.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은 학생들에게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5개 핵심구역을 중심으로 생태체험활동,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련 UCC와 동영상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창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학생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음초등학교를 포함해 현재 8개 학교(가평초, 공음초, 대산초, 봉암초, 선동초, 신림초, 영선중, 영선고)가 유네스코 학교로 가입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부심도 가지며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군을 제대로 알아 갈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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