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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고층건물도 '화재안전 불감증'…절반이 소방시설 '불량'

소방특별조사 결과 찜질방은 37.6%가 불량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3-26 06:00 송고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5일 오후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대형숙박시설인 포시즌스 호텔을 찾아 소방시설 불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18.3.5/뉴스1

서울 초고층건물 절반 이상이 소방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7년 소방특별조사결과 초고층건물 13곳 중 7곳(53.8%)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찜질방은 319곳 중 120곳 불량(37.6%)을 기록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총 23차례에 걸쳐 소방시설이 설치된 건축물 2만82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중 1502개 중에서 2567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전체 불량률은 7.3%를 기록했다.

조사결과 입건 1, 과태로 126, 조치명령 1325건 등 행정처분됐으며 기관통보 50건이 조치됐다. 

소방특별조사와 따로 실시된 비상구 불시단속 결과 7664곳 중 451곳에 개선조치가 내려졌다.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 결과는 8990곳에서 1091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2018년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24만8705곳이며 다중이용업소 조사 대상은 3만9445곳이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건물 관계자는 소방시설이 화재 때 작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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