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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연락 끊긴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8-03-24 14:21 송고
부산에서 가족과 왕래 없이 혼자 살던 6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14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택 안방에서 쓰러진 채 숨져있는 A씨(69·여)를 A씨의 아들 B씨(44)와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쯤 A씨의 사위는 경찰에 A씨와 연락이 오랫동안 되지 않는다는 신고와 함께 부산에 내려가는 아들 B씨와 집안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부산에 도착한 아들 B씨와 당직형사, 광역수사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A씨가 우울증이 심했으며, 지난해 12월경 며느리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소식이 끊겼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A시의 휴대전화에서 지난해 12월9일 최종 통화목록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장기 등이 부패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어려워 오는 26일 부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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