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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체험] ‘패알못도 당당하게!’ 패션위크 극복 메이크업

트렌디 메이크업 에디터 체험기(feat.신상템)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03-24 09:32 송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패션 센스가 없다면 메이크업으로….’ 
주관적 체험 경험을 담은 에디터 체험기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강고은 에디터, 구성: 황지혜 © News1 뉴스1 DB
사진:강고은 에디터, 구성: 황지혜 © News1 뉴스1 DB
대한민국 최대 패션축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일 년에 두 번 막을 열어 수많은 패션 피플과 셀럽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는 축제 현장이건만 기자는 조금 괴롭다. 약간의 ‘패알못(패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줄임말)’이기 때문이다.

‘남다른 패션 감각은 타고난 걸까’ DDP를 찾아온 화려한 패션 트렌디세터 사이에서 주눅이 들기도 한다. 패션 둔감자들은 패션위크에 와선 안 되는 것일까.
  사진:강고은 에디터 © News1 뉴스1 DB
사진:강고은 에디터 © News1 뉴스1 DB
'패션과 뷰티는 한 몸이다'라는 말은 양측 업계에서 공개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셀럽들은 스타일링에 관하여 '패션은 화려하게 메이크업은 수수하게'라고 말하는가 하면 '화장이 가장 확실한 스타일링'이라고 말하지만 둘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부정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필자는 '패션은 무난하게 화장은 트렌디하게'를 목표로 ‘패션위크 극복 메이크업’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직접 하는 것보다 예쁜 스타일링을 만들고 싶어 메이크업 전문숍 크로체나인에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진행했다.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운 의상과 어울리는 굵은 웨이브로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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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톤의 피부톤에 맞게 피부 베이스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정리했고, 지성피부이지만 속이 건조해 밤을 덧발라 촉촉함을 유지시켰다. 에스쁘아 테이핑 쿠션(PETAL)을 덜어내 얇고 가볍게 표현했다.

올 봄 트렌디 아이템으로 꼽히는 파스텔 톤 치크 블러셔와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글리터, 그리고  봄 유행을 예고하는 립 컬러로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치크 블러셔는 바닐라코의 치어 워터 치크 코랄 워터 컬러로 웜톤의 피부를 고려해 분홍빛과 주홍빛의 중간쯔인 컬러로 선택했다. 최근 블러셔를 이용한 메이크업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는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지양하기 때문. 이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얼굴의 활기를 돌게 만드는 아이템 중 치크 블러셔가 가장 효과가 큰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스틸라의 매그니피슨트 쉬머 앤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는 은근하면서도 발색이 뛰어나다. 눈 밑 부분이 어두우면 칙칙한 인상을 줄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을 밝게 만들어주기 위해 밝은 컬러의 아이섀도를 보통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즘은 글리터를 덧발라 더욱 반짝이며 화려한 느낌을 준다.
사진:강고은 에디터 © News1 뉴스1 DB
사진:강고은 에디터 © News1 뉴스1 DB
물론 글리터의 과도한 반짝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스틸라의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는 과한 느낌은 덜했고 스무스하면서 자연스러운 발색이 강점이었다. 필자는 jezebel 컬러(은은한 골드빛)을 선택했는데 웜톤 피부라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톤인 것 같다.

립으로 선택한 브루조아 루즈에디션 벨벳은 사실 스무스한 텍스처때문에 발색이 잘 되지 않을까 고민했던 아이템 중 하나다. 지성피부라 립을 선택할 때 발색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루즈에디션 벨벳은 딱 중간 정도다. 대신 립스틱 타입의 립 컬러를 먼저 베이스로 한 뒤 덧발라주면 지속력, 발색력이 상당하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 주최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 패션축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지난 19일 시작돼 24일 그 막을 내린다.

◆ POINT EDITOR'Stem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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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터 에스쁘아 테이핑 쿠션(PETAL), 바닐라코 치어 워터 치크(코랄 워터), 스틸라 매그니피슨트 쉬머 앤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jezebel), 브루조아 루즈에디션 벨벳(30 orangenal) / 뉴스1 DB © News1
좌부터 에스쁘아 테이핑 쿠션(PETAL), 바닐라코 치어 워터 치크(코랄 워터), 스틸라 매그니피슨트 쉬머 앤 글로우 리퀴드 아이섀도(jezebel), 브루조아 루즈에디션 벨벳(30 orangenal) / 뉴스1 DB © News1

기획 및 구성: 황지혜 기자  
사진 촬영: 강고은 에디터
메이크업: 크로체나인 손은임 대표  
헤어: 크로체나인 신디 디자이너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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