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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첫방부터 폭풍전개, 한혜진 뇌종양 선고 "살고 싶다"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3-21 23:12 송고 | 2018-03-21 23:13 최종수정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 캡처 © News1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 캡처 © News1

한혜진이 뇌종양 선고를 받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21일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처음 방송됐다. 이날 남현주(한혜진)와 김도영(윤상현)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현주는 병원에서 검사결과를 받고 돌아왔다. 그녀는 “감사합니다. 날 살려주셔서”라며 하늘을 향해 외쳤다. 이어 그녀는 아버지 진태(장용)에게 검사결과 머릿속이 깨끗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혼기념일 선물을 주는 남편 도영 앞에서 그녀는 “의사가 나 괜찮대. 머릿속 깨끗하대”라고 말하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녀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병원에서 다시 검사결과를 들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은데다 남편 도영의 첫사랑 다혜(유인영)가 귀국해 그녀를 도발했다.

다혜는 도영이 바람은 안 피우냐고 물었고 그녀는 “이런 말 오갈 줄 알았다면 너 만나러 나오지 않았을 거야”라고 분노했다.

현주는 “나 너한테 미안한 마음 없다”고 말했고 다혜는 “최소한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지. 남의 남자 가져갔으면”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다혜는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라고 말하며 현주를 충격에 몰아넣었다.
병원을 다시 찾은 현주는 의사 장석준(김태훈)과 대면하기 직전에 불안감에 떨었다. 그녀는 장석준과 만나 “종양이면 얼마나 살 수 있죠? 치료하면 얼마나 살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수술을 안 하면 얼마나 살 수 있는지를 묻자 그는 “서너 달”이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신경전을 펼쳤고 현주는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겠다며 그곳을 나왔다. 그러나 석준은 현주의 집까지 찾아왔다. 그녀는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물었고 그는 “살리고 싶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석준은 “살고 싶냐, 죽고 싶냐”고 물었고 그녀는 “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도영은 JQ의 아시아담당 총괄 매니저 이사로 돌아온 첫사랑 신다혜와 재회했다. 이에 도영은 다혜가 JQ이사라는 것을 현주에게 밝혔고 현주는 다혜가 남편을 빼앗으러 왔다고 말한 것을 숨기고 잘된 일이라고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했다.

이날 첫방송부터 현주의 시련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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