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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밀스, 올해 실적 예상치 하향…운송·원자재비↑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3-21 22:54 송고
미국의 식품업체 제너럴밀스가 21일(현지시간) 올해 전체의 실적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운송료와 원자재 비용이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제너럴밀스는 올해의 조정 주당 순이익이 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전의 증가율 예상치는 3~4%였다.
제너럴밀스 귀속 순이익은 지난달 25일 종료 기준 3분기에 1년 전보다 2배 늘어난 9억414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세법 변화에 따른 일회성 세금 혜택이 5억400만달러를 기록한 데 힘입은 것이다.

같은 기간 일회성 세금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79센트였다. 순매출은 1년 전보다 2.3% 늘어난 38억8000만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순이익이 주당 78센트, 매출이 37억8000만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스와 베티 크로커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제너럴밀스는 유통 네트워크를 개선해 내년 실적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비용을 줄이고 생산 이윤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본다는 설명이다.

제너럴밀스는 높아진 운송료에 직면해 있다. 철도와 트럭회사들이 운전자 부족, 생산력 감소, 연료비 증가, 미국 경제의 강세 속에서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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