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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금' 신의현, IPC가 뽑은 평창 패럴림픽 '톱5' 메달 선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3-21 08:44 송고
대한민국 신의현(가운데)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3.17/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대한민국 신의현(가운데)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8.3.17/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한 장애인 노르딕 간판 신의현(38)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뽑은 '톱 5' 메달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IPC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 80개를 포함한 총 241개의 메달 가운데 눈에 띄는 수상자 5명(팀)을 선정했다.

이중에서도 신의현은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두 다리를 잃은 신의현은 이번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한민국 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1992 알베르빌 동계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뒤 26년 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선수단은 신의현이 앞서 목에 걸었던 남자 크로스컨트리 15㎞ 좌식 동메달 1개와 아이스하키에서의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품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 2018.3.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 2018.3.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IPC는 신의현을 '개최국의 영웅'이라고 표현하며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조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고 호평했다.
이 밖에 종합 1위에 오른 미국팀과 4관왕을 차지했던 헨리에타 파르카소바(슬로바키아),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중국 휠체어컬링, 대회 5연패를 달성한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부문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가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4위전에서 이탈리아와 혈투 끝에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메달 획득 순간은 대회 최고의 명장면 '톱 5'에 뽑혔다.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장동신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1대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3.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장동신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1대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3.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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