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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재워줘' 이태곤X김종민 속인 한보름 "뭐 찍는 거예요" 능청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3-21 00:50 송고 | 2018-03-21 09:17 최종수정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 News1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 News1

'하룻밤만 재워줘'에 배우 한보름이 깜짝 등장했다.

2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스페인 세비야로 이동한 이태곤과 김종민이 배우 한보름을 만났다.

세비야 한 술집으로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 간 김종민과 이태곤은 그곳에서 춤을 추는 한국인 여성을 발견하고 말을 붙였다. 사실 여성의 정체는 배우 한보름이었다.

한보름은 두 사람에게 플라멩코를 배우로 온 한국인 유학생이라고 속였고 김종민과 이태콘은 한보름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룻밤을 부탁하려고 했다. 한보름은 자신을 계속 못 알아보는 두 사람을 감쪽같이 속여 웃음을 안겼다.

한보름은 '하룻밤만 재워줘' 출연을 위해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플라멩코를 배우며 준비했고 능청맞게 유학생 연기를 했던 것. 결국 한보름의 정체를 알게 된 김종민과 이태곤은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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