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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신성일, 폐암 판정 후 투병 생활 '엄앵란에 대한 그리움'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3-20 22:47 송고
'사람이좋다'© News1
'사람이좋다'© News1

암 투병 중인 영화배우 신성일의 근황이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중인 신성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일은 이날 체중이 많이 감소한 듯 핼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 7㎏ 빠졌다. 의사가 더는 빠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군것질도 하고 아령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성일의 딸 강수화씨가 틈틈이 요양병원에 들러 신성일을 돌보고 있었고 신성일은 병원 측에 요청해 책상을 들여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 공부 등을 하고 있었다.  

특히,  평소 마라톤과 헬스 등을 즐기고 술과 담배를 멀리했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암 진단은 큰 충격이었다. 그는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더불어 이날 신성일은 아내 엄앵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병문안을 온 딸에게 “둘러보고 엄마를 설득해서 여기 오게 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일이 암 선고를 받던 날 엄앵란이 병원비를 부담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계속된 불화로 별거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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