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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공군 F-35A 첫 포착…이달 말 공식 출고행사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8-03-20 19:57 송고
공군 F-35A 1호기가 미국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플리커)© News1
공군 F-35A 1호기가 미국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플리커)© News1


우리 공군이 인수하게 될 록히드마틴의 F-35A 1호기의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출고행사에 앞서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진행된 이번 시험비행은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꼬리 날개 하단에 한국 공군을 뜻하는 'ROK AF'와 1호기를 뜻하는 '001'라는 숫자가 선명히 확인된다. 밑 부분에는 태극마크도 새겨져 있다.

공군 관계자는 20일 "업체 차원에서 시험비행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28일 공식 출고행사에는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군은 미국에 조종사를 보내 현지에서 비행훈련을 진행하며 내년 초부터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F-35A 40대를 국내에 배치해 전력화한다.

스텔스전투기인 F-35A는 최고 속도 마하 1.8로 평양 주석궁과 관저 등을 비롯해 북한의 전쟁지휘부, 주요 핵, 탄도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이다. 항속거리가 무려 2200㎞에 달하고 정밀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등 가공할 폭탄을 보유하고 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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