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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톡]'평양 공연' 레드벨벳 "뜻깊은 자리 참석 영광…기대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03-20 16:31 송고
레드벨벳© News1
레드벨벳© News1

그룹 레드벨벳에 평양 공연에 참석,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련 실무 접촉 회의 결과 평양 공연의 시기와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평양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진행된다.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쪽에 파견하기로 했다. 라인업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국민 가수 조용필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은 이선희와 윤도현, 가창력을 입증 받은 백지영과 정인, 알리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과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포함됐다.

이에 레드벨벳은 이날 뉴스1에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에서 펼쳐지는 무대는 처음인만큼 우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측은 국민가수부터 전세계 사랑을 받는 K팝 아이돌 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꾸렸다. 윤상이 단장으로 내정되며 아이돌 가수들이 라인업에 오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던 가운데 레드벨벳과 서현의 합류가 눈에 띈다.
이날 실무접촉 회의를 통해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이와 관련해 남측 사전점검단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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