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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 명인 추모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신춘음악회'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8-03-20 08:47 송고
고(故) 황병기 명인 © News1
고(故) 황병기 명인 © News1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1936~2018) 선생을 추모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김철호)는 제336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그리다, 봄'을 오는 4월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고 황병기 선생을 추모하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3곡의 현악기 협주곡과 2곡의 순수 국악관현악곡을 선보인다.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이 지휘하고, 변성금·곽은아·정수년 등이 협연한다.

황병기 선생의 대표적 협주곡인 '가야금 협주곡-춘설'은 지난 1월 타계한 고인에게 바치는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연주는 그의 애제자인 곽은아 이화여대 교수가 맡는다. '거문고 협주곡-초소'는 고 이상규 선생의 제자이자 동료였던 한양대학교 변성금 교수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임준희 작곡가의 '해금협주곡 혼불 V-시김'은 우리 민족의 '한'을 긍정적인 에너지인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표현한 곡이다. 순수 국악관현악곡으로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주제로 한 김대성 작곡의 '청산'(靑山)과 연변의 평화로운 농촌 생활과 초원의 봄을 노래한 고 백대웅 작곡의 '연변목가'가 연주된다.
가야금 연주자 곽은아 이화여대 교수© News1
가야금 연주자 곽은아 이화여대 교수© News1


해금 연주자 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News1
해금 연주자 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News1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제공 세종문화회관)© News1
김철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제공 세종문화회관)© News1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연주 장면 (제공 세종문화회관)© News1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연주 장면 (제공 세종문화회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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