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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으라차차 와이키키' 머뭇거림 없는 직진 남매 "나대지 마 심장아"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3-20 06:50 송고
'으라차차 와이키키'© News1
'으라차차 와이키키'© News1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고원희와 김정현 남매가 각각 머뭇거림 없는 직진 고백을 이이경과 정인선에게 전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1회에서는 사랑고백을 하는 '직진남매' 강동구(김정현)과 강서진(고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아(정인선)는 강동구(김정현)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해 강동구를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그 사실에 봉두식(손승원)은 길거리에서 고백한 탓이라고 전하며 제대로 된 고백을 하라고 말했고 이에 강동구는 방을 한껏 꾸며놓고 "정식으로 고백하겠다. 윤아 씨 많이 좋아한다"라고 재고백했지만 한윤아는 "어제 분명히 싫다고 했다"며 오히려 더 선을 그었다.

이어, 강동구는 "이제 좋아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지만 계속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송현준(강경준)과 한윤아의 사이마저 오해하고 질투하기 시작했다.

송현준은 강동구의 고백을 거절한 이유를 한윤아에 물었고 "좋은 사람인 거 안다. 근데 누군가를 또 믿고 싶지 않다. 저 상처받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송현준이 허리를 다쳤고, 한윤아는 걷지도 앉지도 못하는 송현준을 도와주다 그의 집으로 함께 가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강동구는 송현준의 집주소를 알아내 그의 집까지 쳐들어갔다.

이후 한윤아는 강동구에게 송현준을 맡겼고, 강동구는 갑자기 간병인이 되었다. 그는 변기에서 일어나지도 속옷을 올리지도 못하는 송현준을 돕느라 질색팔색했다.

한편 강서진(고원희)은 이준기(이이경)와 가까워지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을 겪게 됐다. 이준기는 방송국 PD 김재우(태인호)에게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고 했고, 김재우는 우연히 본 이준기의 지인인 강서진과의 소개팅을 요구했다. 

이준기의 "밥 먹자"는 이야기에 강서진은 "나대지마 심장아"를 외치며 피곤한 몸으로 단박에 달려갔다. 그러나 그의 소개팅 주선에 강서진은 분노했다.

이후 강서진은 이준기를 붙잡고 "뭐 하나만 물어보자. 오빠한테 나 여자 아니야? 난 오빠가 남자로 보이는데, 나 오빠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자신의 오빠처럼 직진 고백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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