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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 내달 13일 개통

창선·삼천포대교와 푸른바다를 한 눈에
풍동시험, 자동순환2선식구조 안전성 확보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8-03-19 18:05 송고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내달 13일 개통될 예정이다.© News1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내달 13일 개통될 예정이다.© News1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첫 선을 보인다.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기술공정을 이달 중 끝내고 시운전과 시승행사를 거쳐 내달 13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2016년 3월 국·도비 등 598억원을 투입, 사천시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잇는 2.43km구간에 설치됐다.

해상부는 초양정류장에서 대방정류장까지 1221m이며 육상부는 대방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까지 1201m다. 바다를 지나는 구간은 816m이다.

소요시간은 왕복으로 15~20분 정도다.

케이블카 지주 최고 높이는 74m에 달해 창선·삼천포대교와 푸른바다, 주변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풍동시험을 거치고 자동순환2선식으로 바람에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우선했다.

캐빈은 10인승 크리스탈 캐빈15대와 일반캐빈 30대 등 모두 45대가 운행된다.

탑승요금은 왕복기준 일반캐빈은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이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은 어른2만원, 어린이 1만7000원이다.

사천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간당 1200명, 하루 9시간 운행할 경우 1만여 명 이상이 탑승 가능해 연간 75만8000여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예상수익은 132억원이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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