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 이전 ‘첫 삽’

내년부터 기업지원사업도 추진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3-19 17:56 송고 | 2018-03-19 18:00 최종수정
안상수(오른쪽 여섯번째) 창원시장이 1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서 열린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이전·설립 및 시험인증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제공)2018.3.19/뉴스1 © News1
안상수(오른쪽 여섯번째) 창원시장이 1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서 열린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이전·설립 및 시험인증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제공)2018.3.19/뉴스1 © News1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1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서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이전·설립 및 시험인증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경식 KCL원장, 안상수 창원시장, 김종대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한철수 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관, 기업단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단체인 KCL은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KCL은 건축자재, 방재·안전, 에너지, 생활·환경, 물류, 의료기기, 플랜트 부품소재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 기술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랜트·기계분야 중심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에 있는 영남미래사업본부를 창원시로 이전하면서 피로내구평가시험동과 지능형기계기능안전시험동을 건립한다.

이로 금속·소재·토목·건축·기계류와 관련된 종합 시험장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기업에 품질관리 및 수출마케팅 등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총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본부동과 피로내구평가시험동을 우선 건립하고 내년에는 2단계로 지능형기계기능안전시험동을 건립해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광역시급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창원시에 시험인증 전문기관이 없어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미래산업본부가 창원시로 이전되면 제품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 기업현장과 지역산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ok181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