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왼쪽부터 네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각 계 대표자와의 인재영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9일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인 바른미래당 출범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한달여 만이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내 전국·여성·청년·장애인 위원회 소속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계 대표자와의 인재영입 간담회'를 가졌다.
안 전 대표는 "오늘 첫번째로 바른미래당에서 여러 사회 각 영역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위원장들을 만나 여러 분야에서 인재 추천을 받겠다"며 "다음에는 각 시도당을 통해 지역별 인재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널리 인재를 앞으로 찾겠다. 여러 부문의 인재를 찾고, 사회 각 영역 인재를 찾고, 지역의 인재를 찾겠다"며 "저희들이 말씀드리는 인재는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다. 그것이 바로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인재상에 맞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이 만들고자 하는 지방정부도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라며 "거대 양당이 제대로 잘 하지 못하는 민생 문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얘기에 중점을 둔 지방정부를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여성, 청년, 대학생, 노인, 장애인, 다문화, 그리고 노동, 직능에 이르기까지 여러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인재를 찾는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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