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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한복 패션쇼’로 오프닝 개최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8-03-19 10:31 송고
김혜순 디자이너 한복 컬렉션 © News1
김혜순 디자이너 한복 컬렉션 © News1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 컬렉션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19일 저녁 7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ART HALL2에서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헤라서울패션위크 역사상 최초의 한복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순  디자이너 © News1
김혜순  디자이너 © News1
이번 오프닝 행사에서 한복 컬렉션을 진행하게 된 김혜순 디자이너는 드라마 ‘황진이’, ‘토지’, ‘서편제’ 의상 제작과 한국인 최초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프랑스 파리 루브르에서 초청 패션쇼를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 한복 명인으로 세계 25개 도시에서 50회 이상의 패션쇼와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오프닝 컬렉션은 한복의 전통적 분위기를 넘어 펑키하고 현대적인 요소가 가득한 패션쇼와 전시로 마련됐다. 김 디자이너는 18 F/W 계절감이 담긴 총 32여 벌의 한복을 선보이는데, 풍성한 실루엣과 색감이 아름다운 기본 한복 위에 낯선 방식의 착장을 시도해 한복의 신선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이번 한복 컬렉션은 ‘조선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국악 록밴드 그룹 씽씽밴드의 리드보컬 이희문 명창과 버클리 음대 출신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의 컬래버레이션 공연과 함께 전개된다.

오프닝 행사에는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뿐만 아니라 황사손 이원, 영화감독 임권택 , 도올 김용옥, 국악인 오정해, 배우 채시라, 임수정, 모델 송경아 등 유명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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