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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1.8% 한국 18.6% 바른미래 7.0% 정의 4.7% 평화 2.7%

리얼미터 조사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2018-03-19 09:30 송고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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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미투 파문' 수습과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 확대 등으로 정당 지지도 50% 선을 회복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을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3월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오른 51.8%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연인 공천 의혹 등 악재를 털어냈고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에 대한 여론의 관심 등이 더해진 이유인 것으로 분석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내린 18.6%를 기록해 2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20대, 보수층에서 주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의 반등세를 잇지 못하고 1.4%포인트 내린 7.0%였다. 호남·수도권, 40대·3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민주당의 강세 속에 0.5%포인트 내린 4.7%로 조사됐다. 진보과 20대, 충청권·서울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호남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는데 0.1%포인트 오른 2.7%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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