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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기 50기 2500만원씩 지원

한국에너지공단 사업 참가자 대상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03-19 06:00 송고
13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 노상주차장에서 열린 '신개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에서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3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 노상주차장에서 열린 '신개념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에서 한국전력공사 직원이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시가 전기차 급속충전기 확충에 나선다.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편의점, 식당, 커피숍, 주유소 등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시설 주변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급속충전기 총 50기에 대해 1기당 최대 2500만원의 설치보조금을 준다. 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18년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사업자'로 선정돼 서울시내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개인 또는 민간사업자다.

충전기를 설치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설치검사를 통과한 뒤 시 기후대기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시는 급속충전기 설치 뒤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대상이 공용 급속충전기를 2년간 의무 운영·관리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부득이하게 소유권을 변경하는 등의 경우 서울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공공부문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는 물론 민간부문 전기차 충전기 설치도 적극 추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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