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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물포럼 참가…지역 물기업 '세일즈'

(안동=뉴스1) 정지훈 기자 | 2018-03-18 10:26 송고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6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대구 엑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장(오른쪽 네번째)이 다음 개최국 도시인 브라질 브라질리아 관계자에게 개최국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2015.4.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6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대구 엑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장(오른쪽 네번째)이 다음 개최국 도시인 브라질 브라질리아 관계자에게 개최국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2015.4.1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도는 18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물포럼'에 참가해 지역 물산업 기업제품 세일즈에 나선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정부와 세계물위원회(WWC)가 주최하고 160개국 4만5000여명이 참가해 오는 23일까지 'Sharing Water(물의 공유)'를 주제로 세계 물 문제 현황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또 전시행사에서는 국내기업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물기업들이 물산업 관련 신기술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물산업 홍보 세미나 (Share Water with Inno-Tech by GyeongBuk)'와 지역 물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제품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세미나 행사에서는 지자체가 자체개발한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GJ-R)'과 낙동강 보 구간별 수질관리, 낙동강유역 통합 수자원관리(IWRA)에 대해 각국 물산업 전문가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행사에는 엘지이노텍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100㎽ 출력의 UV-C LED를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UV-C LED는 자외선 살균소독 장치로 기존 수은램프에 비해 안전하고 무선 컨트롤이 가능하며 정수기 등에 사용되는 상용제품의 약 50배의 출력으로 기존 가정용 중심에서 산업용까지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행사는 2015 세계물포럼 개최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북의 물산업을 세계에 알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라질 세계물포럼을 통해 경북의 물 산업이 글로벌 시장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포럼은 가뭄과 홍수, 그리고 산업화에 따른 세계 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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