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료.(사진 이미지투데이)© News1 |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배합·단미·보조 사료제조 업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이집트 등으로 4238톤의 사료를 수출했다.
이는 사료제조업체의 수출 노력에 더해 도의 각 나라별 수출요건에 부합하는 사료 자유판매증명서 및 제품등록증명서 등 맞춤형 발급 지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도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료수출 수요조사를 실시, 수출작업장을 추천하는 등 도내 사료제조업체의 해외 사료시장 진출을 뒷받침해 왔다.
무엇보다 도는 도내 배합, 단미, 보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및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사료 자유판매증명서 및 제품등록증명서 등 발급을 추진해왔다.
도는 도내 사료제조업체에 대한 엄정한 검사를 통해 수요국별 자유판매 및 제품등록증명서 286건을 발급, 도내 축산업 및 사료산업의 발전을 유도하는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도는 국제 박람회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수출시장을 중동, 남미시장까지 확대해 사료를 도내 주요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료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동남아를 넘어 중동, 남미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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