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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4월 결혼' 옹알스 최진영 "이 여자다 싶어…프러포즈 아직"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3-16 15:42 송고
옹알스 최진영 페이스북  © News1
옹알스 최진영 페이스북  © News1

"이 여자다 싶었습니다."

개그 퍼포먼스 팀 옹알스의 막내 최진영(29)이 4월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밝혔다. 1살 연상인 예비신부 조은별 씨(30)는 옹알스의 멤버 조준우의 조카다. 두 사람은 조준우의 소개로 만나 약 4개월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최진영은 1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아직은 떨리고 정신이 없지만 신중히 생각한 결혼을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부가 같은 팀의 멤버인 조준우의 조카인 점에 대해 "준우 형의 조카인데, 이제는 같은 팀에서 가족이 되는 것이다. 이 여자다 싶었다"며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두 사람은 다음주 웨딩 촬영을 앞두고 있다.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않은 상황. 최진영은 "현재 강원도에서 일을 하고 있어 일을 끝내고 올라가서 제대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혼집은 영등포구 양평동에 차리게 된다. 최진영은 "지금도 사랑하지만 앞으로 평생 사랑해서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예비 신부를 향해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최진영은 옹알스의 막내 멤버로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옹알스는 2007년 '개그콘서트' 옹알스 코너를 선보인 뒤 지난 10년간 '옹알스'라는 이름으로 각종 공연과 국제 페스티벌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다. 

옹알스 멤버로는 개그맨 조수원·채경선·조준우·최기섭·하박·이경섭·최진영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01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위너' 상을 수상하며 한국 코미디의 위상을 높였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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