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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괴산댐 적자운용 아냐”

(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8-03-15 17:54 송고
환경단체가 괴산댐의 연평균 발전량이 설계 용량에 크게 못미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해명자료를 통해 “괴산댐의 최근 10년간 연평균발전량은 822만2660㎾h로 설계 당시 연간발전량인 1080만㎾h의 76%정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괴산댐 연평균 판매수익은 약 10억9000만원으로 한 달 평균 판매수익은 약 9000만원”이라며 “2015년~2017년까지 가뭄으로 댐 유입 하천수량이 감소해 발전실적이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자체 안전진단결과 괴산댐이 월류발생등급 E등급, 종합등급 D등급을 받았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서도 “2013년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월류발생등급은 D, 종합등급 C등급으로 댐의 정상 운영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환경단체가 요구한 발전량 자료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월평균이 아닌 일평균 자료를 보내 혼선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괴산댐 연평균발전량은 26만6406㎾h로, 설계 당시 연간발전량인 1080만㎾h의 2.5%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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