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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이는 경광등 창피해” 순찰차에 벽돌 던진 40대 입건

여성과 싸우던 중 순찰차 출동하자 던져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8-03-15 10:38 송고 | 2018-03-15 10:4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남녀가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벽돌을 던진 A씨(42)를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42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순찰차 경광등을 향해 벽돌을 던진 혐의다.

당시 경찰은 A씨와 한 여성이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황이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번쩍이는 순찰차 경광등이 창피해 벽돌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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