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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잡고 4위로 시즌 마무리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3-14 21:05 송고
KB손해보험 선수들이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 News1
KB손해보험 선수들이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 News1

KB손해보험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4위로 마감했다.

KB손해보험은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7 25-17 25-15)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B손해보험은 19승17패(승점 54)로 한국전력(17승19패, 승점 54)을 승수에서 따돌리고 4위로 올라섰다.

4연패의 현대캐피탈은 22승14패(승점 70)가 됐다.

KB손해보험의 알렉스는 서브 득점 5개, 블로킹 2개 포함 30점을 기록했다. 황두연도 서브 에이스 8개를 기록하며 16점으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은 2~3세트에 출전해 14득점을 올려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첫 세트 KB손해보험은 이 근소한 리드를 잡은 채 앞서나갔다. 20점대에 들어 현대캐피탈에게 연달아 블로킹을 잡혔다. 그러나 알렉스가 서브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알렉스는 21-19에서 4연속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휴식을 취하던 문성민, 신영석을 투입했다.

KB손해보험은 주전이 나선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시소게임을 벌이며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해결사 문성민을 막지 못했다. 듀스 이후 25-26에서 문성민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고 고개를 떨궜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 다시 일어났다. 이강원이 살아나면서 알렉스와 함께 쌍포를 이뤘다. 12-10 이후 이강원과 알렉스가 득점 찬스를 살리면서 18-12 스코어를 만들었다. 리드를 이어간 KB손해보험은 25-17로 3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황두연이 초반 총 6개의 서브 득점을 퍼부으면서 7-0 리드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나간 KB손해보험은 점수차를 벌리면서 25-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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