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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의 마지막 결재는?

‘시민배당 추진계획’ 결재하고 8년 임기 마감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8-03-14 18:38 송고
이재명 성남시장(오른쪽)이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열린 민선 5,6기 성남시장 퇴임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18.3.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4일 ‘성남시 시민배당 추진계획’ 문서 결재를 마지막으로 민선5·6기 8년 공식 시정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1월 아직 구상단계지만 공영개발로 얻은 이익금으로 시민배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시장이 결재한 ‘성남시 시민배당 추진계획’에는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근거 검토, 주민여론 수렴, 세부실행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배당으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이 시장이 시민배당을 최종 결재한 것은 상징적 메시지를 담은 것이란 해석이 공직사회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은 마지막까지 시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장의 1시간은 시민의 100만 시간과 같다’는 평소 자신이 했던 말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시민배당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결재 과정에서도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 딜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지난 1월 29일 SNS에 ‘1800억원 시민배당, 세금을 나눠준다는 게 아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장동 개발로 생긴 불로소득 5503억 원 중 1822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역 상품권으로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열린 민선 5,6기 성남시장 퇴임식 갈무리 토크쇼에서 시 공무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8.3.1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을 참배하고 성남시의료원 공사현장, 성남시의회, 기자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 부서를 찾아 그동안 고생해준 전 공직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오후 5시 열린 퇴임식에는 시청 직원들,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평소 성남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인사들이 참석해 마지막을 함께 했다.

퇴임식을 마친 이 시장은 시청현관에서 기자들과 간단한 브리핑을 갖고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청사를 떠났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하루일정을 소화하고 8년의 시정을 마무리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1일 지방선거를 통해 성남시장으로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해 8년간 성남시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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