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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중국인 택시 훔쳐 달아나다 보행자 3명 치어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2018-03-14 14:16 송고 | 2018-03-14 14:26 최종수정
중국인 A씨가 훔친 택시가 전통시장 상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News1
중국인 A씨가 훔친 택시가 전통시장 상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News1


40대 중국인이 만취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몰고 달아나다 보행자 3명을 치고 상가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체포됐다.
14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인 A씨(40)는 13일 오후 9시21분께 아산시 온천동 온양온천 전통시장 주변에서 택시를 훔쳐 몰고 150m를 달리다 상가를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보행자 3명이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236% 만취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119대원들이 부상당한 보행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 News1<br><br>
119대원들이 부상당한 보행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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