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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MB 감싼 정당은 자유한국·바른미래…초록은 동색"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3-14 12:19 송고 | 2018-03-14 13:49 최종수정
2018.1.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18.1.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해 "MB를 비호하고 정치보복이라고 감싸는 유이(維二)의 정당은 역시 한국당과 바미당(바른미래당)뿐"이라며 "초록(草錄)은 동색(同色)이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MB의 검찰 출두를 보고 불행한 헌정사가 반복되는 모습에 참담함이라는 말을 MB가 할 말일까 생각하게 한다. 국민이 느끼는 참담함이 더 크다"며 "불행한 헌정사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일찍 변명하지 말고 진솔하게 했다면 좋았으리란 아쉬움도 많다"며 "출두하며 아낀 말을 검찰 조사과정에서 아끼지 말고 이실직고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그나마 마지막이라도 봉사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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