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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호타이어 채권단 요구, 최소한 필요조건"

"한국GM 실사 시작…금융당국 역할 다 할 것"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8-03-14 10:12 송고 | 2018-03-14 15:40 최종수정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8.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8.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제시한 자구계획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채권단이 제시한 자구계획은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노조가 동의를 거부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매각이 무산됐음에도 채권단이 다시 더블스타를 상대로 자본유치를 추진하는 것도 외부 자본 유치 없이는 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라며 "노조가 회사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달라"고 했다.

한국GM에 대해서는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 있는 역할,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원칙을 지키며 대응하겠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실사에서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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