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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재정 충당 줄여 환율안정 도모"

(로이터=뉴스1) | 2018-03-12 20:45 송고 | 2018-03-13 05:29 최종수정
노르웨이 정부는 12일 향후 국부펀드 수익금을 재원으로 한 재정 지출 규모를 더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운용 자산규모가 1조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다. 정부는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정지출 재원으로 활용하곤 한다. 

노르웨이 재무부는 이날 2019 회계연도 예산지출 위원회에 참석, "경제 성장세가 빨라지면서 국부펀드 수익금을 예산으로 전용하는 규모도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한편 에르나 솔베르크 총리는 "크라운화 가치가 너무 강해져 민간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정부는 국부펀드 수익금을 활용한 지출에 우선 순위를 잘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부펀드내 외화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정부가 크라운화로 환전해 지출하는 과정에서 (외환시장내 외화 매도, 크라운화 매수로 인해) 크라운 가치 상승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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