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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재정자립도 41%…서울 자치구 5위로 2계단↑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3-12 17:33 송고 | 2018-03-12 17:34 최종수정
용산구청 전경(자료사진)© News1
용산구청 전경(자료사진)©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18년 일반회계 예산 기준 재정자립도 41.08%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5번째로 높고 지난해 7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지자체 재정자립도는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로 중앙정부 의존 없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12일 용산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18년 예산기준 재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구 예산규모(세입예산)는 4251억원이며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625억원이다.   

본예산 기준으로 구 예산규모가 4000억원대를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보다 383억원이 늘었는데, 특히 지방세(72억원)·세외수입(20억원) 등 자체수입이 증가했다.     

구는 올해 일반회계 기준 3525억원을 사회복지, 보건,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출한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의 43%(1513억원)을 차지한다.  

주민참여 예산은 3억원 편성됐다. 자치회관 환기시설 설치, 청소년수련관 여성화장실 공간 확충, 해설이 있는 역사문화탐방 등 10개 사업이 관련 예산으로 수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7위권을 맴돌던 우리구 재정자립도가 올해는 5위를 기록했다”며 “건전한 재정 운용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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