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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무도' 인면조 유재석x황진이 조세호, 나들이서 터진 美친 케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3-11 06:50 송고 | 2018-03-11 10:56 최종수정
MBC © News1
MBC © News1

인면조와 황진이.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뜻밖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은 아바타 봄나들이 특집으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절친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 
이날 멤버들은 절친들이 바라는 콘셉트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농민의 난 콘셉트로, 조세호는 황진이로 변신했고 그 변신 과정에서 과한 분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위아래 흰색 한복을 입고 짚신까지 신은 데 이어 가발까지 썼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얼굴에 눈썹과 수염 점을 그렸고 유재석은 자신의 얼굴을 보고는 "앵그리버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조세호가 황진이 변신에 나섰다. 분홍빛 고운 한복을 입고 가체까지 쓰고는 화장까지 완벽하게 끝낸 조세호는 큰 웃음을 줬다. 조세호의 활약은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의 씨름 대결에서도 돋보였다. 그는 옆에서 "천하장사 만만세"를 부르며 흥을 돋웠고 그 옆에서 유재석은 연신 인면조 댄스를 선보였다. 조세호와 유재석은 틈 날 때마다 노래와 춤을 자동 재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디스코팡팡 도전에 나선 멤버들. 시도때도 없이 흔들리는 디스코팡팡 위에서 조세호는 황진이 가체가 벗겨지자 이를 사수하려 몸부림 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때 가체가 떨어졌고 유재석은 이를 주워주려 고군분투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지상렬의 집에서도 계속됐다. 유재석은 한국무용을 전수해야 하는 인간문화재 같다면서 춤사위를 선보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이때 조세호가 가야금을 꺼내오자 유재석은 "자기야 자기 또 가야금 배웠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당황하며 "제가요?"라고 반문했고 "어머님이 인간 문화재"라는 유재석의 말에 더욱 놀라며 "저희 어머니가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가야금 오랜만에 한번 보여줘보라"는 유재석의 말에 조세호는 그럴싸한 연주로 춤사위를 선보이는 유재석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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