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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도예가 23일부터 '보성덤벙이' 서울 전시회

(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2018-03-09 13:53 송고
송기진 도예가 '보성덤벙이' 전시회 홍보물.(보성군 제공)/뉴스1 © News1

송기진 도예가의 '보성덤벙이 재현과 창작전'이 오는 23일부터 4월5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민'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보성덤벙이문화복원연구원 이사장인 송 도예가의 혼을 담아 만들어 낸 다기와 사발, 달항아리 등 1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녹차의 고장 전남 보성에서 '보성덤벙이'를 20여년째 재현하고 있는 그는 1989년 도예를 시작해 무형문화재 도천 천한봉 선생, 조기정 선생의 지도를 받았으며 1998년부터 조선막사발의 세계에 입문했다.

그동안 한국·중국·일본에서 다수의 초대전과 순회전을 가졌고, 지난 2010년 한·중·일 덤벙도자 학술대회, 2011년엔 '조선분청사기 원류를 찾아서'라는 조사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초벌덤벙분장 도자제작기법으로 만들어지는 보성덤벙이는 우리 선조들께서 창안하신 독창적 제작기법"이라며 "후손들이 반드시 계승해야하는 국가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덤벙이는 분청사기의 한 종류로 그릇을 희게 보이도록 기물을 백토물에 '덤벙' 담그거나 백토물을 부어 만든 도자기를 의미한다.  

일본에서는 덤벙이는 '고비끼'라 불리며, 고비끼 중에서도 최고의 덤벙이를 '호조고비끼'(寶城粉引·보성 덤벙이)라고 할 정도로 보성 덤벙이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jw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