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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패럴림픽 성화 9일 평창 입성…월정사에서 출발

(평창=뉴스1) 이찬우 기자 | 2018-03-08 15:39 송고
7일 강원 정선군 아라리촌에서 열린 2018평창패럴림픽 성화봉송에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정선 출신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와 김지완 시각장애인정선군지부 회장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2018.3.7/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가 9일 낮12시25분 평창에 도착해 마지막 여정을 펼친다.

8일 평창군에 따르면 패럴림픽 성화는 지난 2일 제주도 제주시, 경기 안양시, 충남 논산시, 전북 고창군, 경상북도 청도군 등 패럴림픽 앰블럼을 의미하는 국내 5개 지역에서 채화됐다.

또 3일에는 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처음 시작된 88 서울 장애자올림픽의 성화 불꽃,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전 세계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독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본부가 제작한 디지털 불꽃이 합쳐졌다.

채화된 성화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에 걸쳐 서울, 춘천, 원주, 정선, 강릉을 순회했다.

평창군 성화 봉송은 이날 월정사, 진부면, 대관령면 등 총 3개 구간 36.2㎞를 돌아 오후 4시에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한다.

성화봉송 구간에는 진부농악풍물단과 지체, 자폐성, 뇌병변, 시각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평창분관의 난타동아리 '두드림'의 식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화봉송 주자로는 박항승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 가수 션과 강남, 청각장애인 영화배우 곽병규를 비롯해 평창군민 7명 등 총 68명이 나선다.

특히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다르게 '동행'이라는 의미에서 2인1조로 운반한다.

군은 읍·면 주도로 성화봉송 시작지점과 주요 도로변에 군민환영단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며 원활한 성화봉송을 위해 성화봉송로 주요 구간에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노래하는 'Happy700합창단'이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행사 때마다 함께 하는 등 동행의 의미를 실천하며 패럴림픽을 준비했다"라며 "패럴림픽 성화의 열기가 대회기간 내내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pri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