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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심현섭도 '미투' 지목…"껴안고 옷 벗기려 시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3-07 21:56 송고
신인가수 99이 개그맨 심현섭과 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밝혀졌다.© 뉴스1스포츠 / 정실장엔터테인먼트
신인가수 99이 개그맨 심현섭과 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밝혀졌다.© 뉴스1스포츠 / 정실장엔터테인먼트

개그맨 심현섭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심현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A씨는 2011년 데이트 사이트에서 심현섭과 채팅을 통해 만났다며 "손을 잡다가 허벅지를 불편하게 만져 거절했고 몇번더 만지고 불쾌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와 집에 가겠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연예인이니 CCTV 없는 곳을 찾아 정자 초등학교 주변을 한참 돌면서 맴돌더니 구석진 곳에 차을 주차하고 껴안고 옷을 벗기려 시도했다"며 심현섭이 자신의 특정 부위를 만져달라는 요구를 하는가 하면, 이를 거부하자 스스로 자신의 부위를 만지는 모습을 봐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심현섭은) 추접하고 추악한 성 범죄자로서 나를 포함한 국민들께 본인의 범죄 행위를 사죄하고 모든활동 중단하고 조용히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현재 A씨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심현섭은 "무혐의로 끝난 일"이라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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