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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투자매력있는 기업만 코스닥서 생존할 수 있다"

금융위·거래소 홍콩서 '글로벌 IR 콘퍼런스' 개최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03-07 11:39 송고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8.2.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8.2.2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통해 "투자 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코스닥을 바꿔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IR(기업설명회) 콘퍼런스'에 참석해 한국의 혁신성장 정책에서 코스닥 시장이 갖는 중요성을 설명했다. IR 콘퍼런스가 열린 지 올해로 11번째지만 금융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주주총회 활성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정부는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코스닥 시장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는 성장잠재력 중심으로 상장요건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회계개혁법(KARA)을 추진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닥 시장의 지배구조 개편, 벤치마크지수와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강화와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해외 기관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IR 콘퍼런스에서는 코스닥·코스피 통합지수인 KRX300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간 1:1 미팅이 진행됐다.

(금융위원회 제공). © News1
(금융위원회 제공). © News1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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