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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즐겨마셔… 체중 감량에 좋은 차는?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8-03-06 16:08 송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세 번째 절기로 경칩인 6일, 매서운 찬 바람은 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이 찾아온 만큼 두꺼운 옷 속에 숨겨놓았던 살들을 빼기 위해 체중 감량을 결심하는 이들이 많을 터. 하지만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시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을 지키며 살을 빼려면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 함량이 적은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최근
철저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차를 즐겨마시는 셀럽들의 비법이 공개돼 차(茶)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배우 유이, 아나운서 공서영이 즐겨마시는 ‘우엉차’
식이섬유가 풍부한 뿌리채소 우엉. 동의보감에서 우엉은 오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살찐 사람의 입맛을 잃게 해 부종을 빼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
  
우엉에 함유된 식이섬유 가운데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준다. 또 우엉의 껍질에는 항산화와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고 배출 촉진 등의 기능을 하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껍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잘 씻은 우엉을 말려 차로 우려 마시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배변을 촉진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빅토리아 베컴, 기네스 팰트로, 가수 이효리가 즐겨마시는 ‘보이차’ 
중국의 10대 명차 중 하나인 보이차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가장 먼저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운남성 보이(푸얼) 시에서 자라는 찻잎을 햇볕에 말리고 가공한 후 발효시켜 만들어 ‘푸얼차’라고도 한다. 
  
보이차는 찻잎이 오래되면 될수록 떫은맛이 사라지며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중국 옛 문헌에서는 보이차가 “우리 몸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숙취·소화·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화기(火氣)가 생길 때 보이차를 끓여 마시면 그 기운이 밖으로 나온다. 담(痰·가래)을 없애고 장(腸)을 원활하게 한다”라고 설명한다.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는 중국인들의 식탁 위에 자주 오르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다이어트와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애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 건강미인 유승옥이 즐겨마시는 ‘마테차’
마테 잎을 우려 만든 마테차는 남미에서 즐겨 마시고 있는 전통차 중 하나로 ‘파라과이 차’라고도 한다. 커피, 녹차와 더불어 세계의 3대 기호음료 중 하나로 꼽힌다.

마테는 지방 대사를 촉진해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준다. 운동 중에 섭취할 경우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칼로리 소모를 가속화한다. 
모델 유승옥은 “운동하는 틈틈이 마테차를 마셔 공복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피부 미용 효과도 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의 몸매 관리 비법과 마테차의 효능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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