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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휴, 항공권 싸게 구매하는 방법 3가지

스카이스캐너, 알뜰 여행팁 소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8-03-06 10:11 송고
스카이스캐너 제공
스카이스캐너 제공

올해는 5월을 비롯해 징검다리 연휴가 여럿 있어, 이 시기를 잘 이용하면 장거리 해외여행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일정을 정했어도 가장 중요한 것이 항공권 확보다.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해 항공권 구매도 쉽지 않고 가격도 너무 비싸다. 

전 세계 항공권 검색 서비스인 스카이스캐너는 연휴 기간 더 알뜰한 비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6일 소개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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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매 시기, 너무 빠르거나 늦으면 '노'(NO)  

시시각각 변하는 항공권 가격에도 최적의 구매 시점이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2년간 구매된 항공권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같은 조건의 국제선 항공권을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시점은 평균 출국 21주 전이다. 이때 예약하면 연평균 가격보다 8%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찍 구매하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 항공권은 변수가 많다. 추석 연휴와 같은 성수기엔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간혹 항공사에서 노선을 증편해 중간에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단, 평균적으로 추석 연휴 7주 전부터는 추석 평균 항공권 가격보다 올라가는 경향을 보여 너무 늦지 않게 예매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 시 직항보다 경유편을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은 항공권 가격을 가장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줄어드는 비용은 항공기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정도로 크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 검색창에서 오는 5월5일부터 12일까지 여행하는 '인천~뉴욕' 노선의 가장 저렴한 직항 왕복 항공권 가격은 약 143만원부터인데, 중국에서 한번 경유하면 가격이 68만원선으로 떨어진다.

주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경유하는 중동과 아시아 공항은 환승객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장시간 경유해도 체력적인 부담이 적다. 또 경유 시간에 따라 공항 라운지 이용권 및 환승 호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항공사도 있어 하나의 항공권으로 두 개의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다. 

공항 이미지© News1
공항 이미지© News1

◇항공권 약관을 꼼꼼히 읽어야

특가 항공권은 명절 기간 항공권 가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특가라는 이유로 무턱대고 구매했다가 일정 변경이나 항공권 취소 시 적지 않은 액수의 수수료를 물어야 하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얼리버드'(조기예약), '땡처리' 등의 특가 항공권은 같은 노선의 항공권이라도 일반 운임보다 취소 및 환불 규정이 엄격한 경우가 많다. 항공권 구매 시 운송 약관 및 유의사항, 예약정보를 확인하고,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항공사의 관련 규정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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