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패럴림픽 성화 7일 정선 도착…배추보이 이상호 이색봉송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2018-03-05 13:44 송고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서울 구간 마지막 성화주자인 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이 4일 오후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3.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서울 구간 마지막 성화주자인 그룹 AOA의 설현과 지민이 4일 오후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 2018.3.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18평창패럴림픽 성화가 7일 강원 정선군을 밝힌다.

성화는 관내 146.2㎞ 구간에서 총 62명의 주자의 손을 거친다.

정선읍 북실 삼거리 관문주유소 앞에서 전정환 정선군수의 토치 점화를 시작으로 전성우 농아인정선군지부 회장과 고영우 화암면번영회장이 첫 주자로 나선다.

이색성화 봉송 구간인 사북석탄역사체험관(스파이더 구간)에서는 광부출신인 사북읍번영회장 정해룡씨와 신동읍번영회장인 김종균씨가 석탄문화의 상징인 인차를 타고 함께 한다.

13구간인 정선문화원 앞에서는 시력을 잃은 후에도 꾸준히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방송인 이동우씨가 주자로 함께 나선다.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영광의 은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 정선 출신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와 김지완 청각장애인정선군지부 회장이 이번 패럴림픽 성황봉송 마지막 주자로 참여한다.

전 군수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원동력인 군민들의 열정을 동계패럴림픽에서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선 아라리촌에서 개최되는 축하행사에는 치어리더, 비보이 공연과 성황봉송 테마영상 상영, 시각장애 가수인 ‘더 블라인드’ 홍천출신 가수 ‘금잔디’ 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rimrock@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