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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전국 최초 개인회생채무자 신용교육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3-05 06:00 송고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으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으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복지재단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 개인회생채무자 1대1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회생법원이 개인회생 변제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면책결정에 앞서 개인회생채무자 교육을 수강하도록 한 권고에 따른 것이다.
교육 대상자는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3년 이상 변제를 성실히 수행 중인 채무자다. 교육을 받고 법원에 변제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애초 인가받은 5년보다 단축된 기간에 면책을 받을 수 있다. 

대법원이 지난해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회생접수건수는 2012년 이후 해마다 9만~11만명에 이른다. 이중 30~35% 정도가 최종면책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시민을 위한 금융 10계명'을 비롯해 금융거래 유의사항, 개인회생자 소액대출과 저축 등 재기하려는 채무자에게 필요한 정보로 구성됐다.
교육신청은 센터 홈페이지(sfwc.welfare.seoul.kr)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신용관리교육이 빚더미에서 벗어나 재기를 노리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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