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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최지만, 시범경기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8-02-26 09:16 송고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 AFP=News1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 AFP=News1

밀워키 브루어스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27)이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교체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3경기 성적은 6타수 4안타 2타점.

올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의 활약을 통해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선발로 나서지 못했지만 5회말 대수비로 교체출장해 트레비스 쇼의 1루수-5번타자 자리에 들어갔다.

최지만의 첫 타석은 7회초에 돌아왔다. 1사 후 네이트 오프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제이크 버처넌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밀워키는 5-1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9회초에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고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밀워키는 애리조나를 5-1로 제압해 시범경기 3승1패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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