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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김영철 단장으로 고위급 대표단 방남" 보도

고위급 대표단 오전 중 경의선 육로로 방남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8-02-25 10:08 송고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투쟁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한에 반대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2018.2.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투쟁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한에 반대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2018.2.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조선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 외 대표단의 구성원이나 체류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을 저지하기 위해 통일대교 일대 길목을 막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날부터 철야 농성을 이어온 이들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주범'이라며 방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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