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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AC밀란, 기성용 영입 원한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8-02-25 10:01 송고
스완지시티 기성용.© AFP=News1
스완지시티 기성용.© AFP=News1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이 기성용(29·스완지시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칼치오 메르카토 등 외신은 24일(한국시간) "AC밀란의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단장이 기성용에 대해 잘 알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며 AC밀란이 기성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후 스완지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름 기성용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적료 없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매체는 밀란은 기성용이 루카스 비글리아의 백업으로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프랭크 케시, 벤투라 등을 대신해 미드필드 어떤 자리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기성용은 셀틱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스완지에 합류한 이후 항상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시즌에도 총 15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이 세리에A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성용은 지난 2015년 유벤투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이적료 차이 등의 이유로 이적이 무산되기도 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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