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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혼다 클래식 3R 공동 11위…톱10 눈앞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8-02-25 09:37 송고
타이거 우즈. (바이네르 제공) 2018.2.17/뉴스1
타이거 우즈. (바이네르 제공) 2018.2.17/뉴스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우즈는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로 공동 1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에서 컷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기세를 이어간다면 톱10에 진입하며 대회를 마칠 수 있다.

3라운드 초반 잠잠하던 우즈는 8번홀(파4)에서 2번째 샷으로 워터 해저드를 넘어 그린에 공을 올린 뒤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다.

우즈는 15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면서 잇따라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우즈는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미국의 루크 리스트다. 지난해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웹 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로 미국의 제이슨 더프너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마크하고 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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