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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화유기' 차승원×이엘, '척하면 척' 사랑스러운 콤비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2-25 06:30 송고
tvN '화유기' 캡처© News1
tvN '화유기' 캡처© News1


차승원가 이엘이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밤 9시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는 자신의 아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애쓰는 우마왕(차승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사녀는 우마왕의 아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연고자시신에 우마왕 기를 넣어 용을 깨우려 했다. 이를 가지고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 다행히 손오공(이승기 분)이 눈치를 채고 악귀를 없애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우마왕은 자신을 바보로 만든 수보리조사(성지루 분)을 찾아가 아들의 행방을 물었다. 분노한 그는 수보리조사를 죽이려했고, 때마침 나타난 마비서(이엘 분)가 대신 맞아 목숨을 잃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수보리조사는 그제야 우마왕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진실을 알게된 우마왕은 울분을 터뜨리다가 이내 표정을 바꿔 아무렇지 않은 듯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마비서와 사전에 합의하고 이 모든 일을 계획했던 것. 능청스러운 연기로 수보리조사의 입을 열게 한 두 사람의 열연은 깜짝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우마왕과 마비서의 호흡은 차승원과 이엘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에 힘입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마비서는 우마왕을 챙기며 그의 마음을 대변하는데도 거침이 없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저팔계를 향한 원망을 대신 표현하기도 했는데, "연약한 돼지"라며 약한 모습을 보인 저팔계(이홍기 분)에게 "고소해라"라고 비웃어 통쾌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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