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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역대 최대' 대북제재…해운·무역사 56곳(상보)

"北 제재회피 돕는 선박·해운·무역업체 겨냥"
"자금·연료원 차단…일련의 역대급 제재 시작"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8-02-24 00:10 송고 | 2018-02-24 00:11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북한에 연관된 선박·무역 업체 56곳을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대북제재를 공개한다.

AFP통신은 사전 입수한 연설문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매릴랜드주에서 열리는 보수단체 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이 같은 대북제재를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설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오늘 우리가 북한 정권에 일련의 '사상 최대' 신규 제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다"고 선언한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회피와 관련해 북한을 돕는 선박, 해운사, 무역 업체 56곳을 겨냥함으로써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고 군을 유지하는 정권의 자금 및 연료원을 추가 차단하는 새로운 조치에 곧 재무부가 나설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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