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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날씨] 추위 물러가니 미세먼지 기승…한낮 서울 7도

아침 최저 -4~6도, 낮 최고 3~14도
남부지방 종일 미세먼지 '나쁨'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02-23 18:32 송고
(자료사진) © News1 박지혜 기자
(자료사진) © News1 박지혜 기자

토요일인 24일에는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도 덩달아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23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전주 2도, 광주 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1도, 광주 12도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중부내륙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에 1~3㎝, 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에 1㎝ 내외다. 비가 올 경우 5㎜ 미만 강수량이 예상된다.

현재 일부 지역에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확대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으며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4m로 일겠다.

추위는 물러갔지만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겠고, 일부 남부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과 25일 동해먼바다와 제주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3~1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3~10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4~6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1~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0~10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3~13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3~6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14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5~14도, 최고강수확률 30%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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