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8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의 한 수산물 냉동회사의 보관 창고에서 암모니아가스 10㎏정도가 누출, 인근 사무실에 있던 40대 여성이 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흥소방서 제공)2018.2.23/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
23일 오전 10시8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의 한 수산물 냉동회사 보관 창고에서 암모니아가스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창고 옆 건물 사무실에 있던 직원 A씨(45·여)가 가스를 흡입,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찾은 소방당국은 냉동 배관밸브 이음새 부분에서 하얀 결빙을 확인하고 이곳을 통해 10㎏ 정도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가스 추가 누출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