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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진 서울시의원, 日서 '다케시마의 날' 항의하다 연행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2-23 15:17 송고 | 2018-02-23 15:20 최종수정
일본 경찰에 연행되는 성백진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제공)© News1
일본 경찰에 연행되는 성백진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제공)© News1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이름)의 날' 철폐 요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성백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항의시위 도중 일본 경찰에 연행됐다 풀려난 사실이 23일 알려졌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성백진 의원은 전날(22일) 오전 11시 일본 시네마현청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철폐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폐기를 주장하다 경찰에 끌려갔다.
성백진 의원과 일행 5명은 이날 700여명의 경찰에 둘러싸인 채 '다케시마의 날' 철폐와 도쿄 '독도상설전시관' 폐쇄 등 역사날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 의원 일행은 옆에서 맞불집회를 연 일본 우익단체의 위협에도 비폭력 평화행동을 지켰다. 연행 도중에는 잠시 탈진상태에 빠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석방돼 귀국했다. 

성 의원은 독도문제로 총 3차례에 걸쳐 일본 현지를 항의 방문했으며 2017년 12월 '탐내지 마라 독도'를 출간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고교 과정에 독도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했으며 도쿄에 '영토주권전시관'도 설치해 논란을 불렀다. 시네마현은 2005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기념행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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