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크로스' 측 "조재현 촬영? 배우 측 입장 기다리는 중"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2-23 15:18 송고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연극, 방송 및 영화 등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에 동참한 한 배우가 폭로 대상으로 조재현을 지목한 가운데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측이 입장을 전했다. 
tvN 관계자는 23일 뉴스1에 향후 조재현 촬영 지속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는 배우 측 입장이 먼저 정리돼야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조재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크로스'에 출연 중으로, 극 중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이자 주인공 강인규(고경표 분)의 멘토 고정훈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배우 최율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이라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는 글을 게재했고 '미투' 그리고 '위드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재현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다수 연극 및 방송·영화계 인물들이 유명 배우 및 감독들의 성추행 의혹을 주장했던 바, 최율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면서 또 한 번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